마라샹궈 만들기 실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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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오늘의 이야기

요즘 마라샹궈 매력에 푹~ 빠져서ㅋㅋ

직접 만들어 보려고 재료 구매하러 다녀왔어요~!

다행히 광명에 중국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게가 있더라고요ㅋㅋ

광명사거리역 근처 ABC 마트 골목을 쭉 걸어가면 광명유통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각종 중국음식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어요~

중국음식 재료는 인터넷에 싸게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게에서 직접 보고 사장님이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셔서 빠르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저는 중국당면과 분모자, 마라탕과 마라샹궈 소스를 구매했어요.

제품은 2,500원~ 3,500원으로, 총 13,000원 정도 나왔네요.

▶ 자 이제ㅋㅋ 망한 제 요리 사진들 보여드릴게요ㅠㅋㅋ

첫 번째 요리는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에 분모자를 넣어 봤어요.

그런데 우유를 너무 많이 넣었더니 까르보나라탕이 되었네요ㅋㅋㅋㅋ

요리 과정은 다진 마늘과 햄을 볶은 다음에 우유를 넣고,

마지막으로 삶은 면과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스프를 넣어주면 돼요.

사실 제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맛은 그나마 만든 음식 중에 제일 괜찮았어요ㅋㅋㅋ

두 번째 요리는 떡볶이.

계속 졸이다가 국물이 사라졌어요ㅠㅠ

흑.. 떡볶이는 국물이 생명인데ㅠㅠ

떡볶이 떡은 분모자랑 중국당면,

떡볶이 소스는 마라샹궈 소스를 조금 넣어 봤어요.

맛은 살짝 중국 느낌 나는 떡볶이?!ㅋㅋ

뭔가 너무 한국식 떡볶이에 익숙했는지 그냥 먹을만 했답니다ㅎㅎ

세 번째 요리는 분모자, 중국당면, 청경채,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차돌박이로 마라샹궈를 만들어 봤어요.

재료비는 최고로 많이 들었는데ㅋㅋ 제일 망한 음식ㅠㅠ

비주얼은 제일 그럴듯하지만.. 마라샹궈 소스를 너무 많이 넣어서

화한 향신료 맛이 엄청 강하더라고요ㅠㅠ

어쩔 수 없이 고기만 골라 먹고 버렸답니다.. 흑 ㅠ 너무 아까웠어요ㅜㅜ

흑흑..ㅜㅜ 이제 마라샹궈는 그냥 사 먹을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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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