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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패션.뷰티

[여자향수, 여름향수 추천] 조말론 오렌지 블로썸, 호불호 없는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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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인

조말론의 오렌지블로썸 리뷰할게요!

 

조말론 향수를 알게 된 건

예전에 대만공항에서 시향 해봤는데,

베스트 1위 제품인 블랙베리 앤 베이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뭔가 첫 향이

너무 강해서 맡자마자 "어우.."

저는 장미나 파우더 향을 싫어하고

첫 향부터 강하고 머리 아픈 향기는 안 사요.

근데 오렌지 블로썸은 딱 제 스타일ㅋㅋ

이건 사야 돼!!

 

공항에서 사면 엄청 비싼 거 아시죠?ㅠㅠ

꾹 참고 다음에 여행 가면

면세점에서 구매하리라 다짐했죠ㅋㅋ

국내에서 직구나 저렴하게 파는 건

정품이 맞는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정확한 구매처에서 사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한 달 뒤 미국으로 여행 갈 기회가 생겨서

면세점에서 7만원에 구매했어요ㅋㅋ

 

 

 

 

탑노트: 귤꽃

반짝이는 플로랄 어코드로 달콤 쌉쌀한

투명함으로 향을 열어줍니다.

하트 노트: 화이트 라일락

섬세한 스파이시 향을 지닌 봄의 꽃으로,

은은한 꽃내음을 부각시켜 줍니다.

베이스 노트: 오리스 우드

우아하고 파우더리한 우디 향으로,

세련된 부드러움을 향에 부여합니다.

 

오렌지 꽃과 수련의 향기 위에

희미하게 빛나는 정원 속 오아시스의 느낌으로

화이트 라일락과 발사믹 베티버의 따뜻한 향기가

감돌며 즐거운 느낌을 남겨주는 향수예요.

 

그리고 오렌지 블로썸은 봄이나 여름 향수로 좋아요.

확실히 첫 향은 상큼하면서도 은은하게

그리고 플로럴 한 따뜻한 향기가 감돌죠.

전 가끔 자기 전에 방에 뿌리거나, 목욕 후에도 뿌려요

확실히 기분 좋더라구여~

 

나중에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다시 구매했는데,

확실히 딥디크는 너무 비싸고,

다른 향수를 맡아봐도 전 다 별로..

조말론 오렌지블로썸이 최고예요ㅋㅋ

향수 다 쓰고 나면 항상 다른 걸 써보고 싶었는데,

조말론 오렌지블로썸을 알게 된 후

저는 정착했어요ㅋㅋ

 

되게 안 어울리지만 저는 겨울에도

이거 쓰고 다녔어요ㅋㅋ 어차피 자기만족이니까

좋아하는 향기 뿌리고 다니는 거죠 뭐ㅋㅋㅋ

 

코롱 제품이지만 잔향이 오래가는 편이라

아침에 한 3번 뿌리고 나가도 은은하게 남아있어요.

 

신기한 게 면세점이랑 백화점에서 산 제품이랑

뒤에 라벨이 다르네요ㅋㅋㅋ

 

 

처음 입문할 때는 꼭 직접 시향 해보고

구매하시는 게 좋아요.

자신을 더욱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향수를 잘 선택해 보시길 바랄게요!

조말론 오렌지블라썸은

바디크림, 핸드크림, 홈 캔들도 있으니까

필요한 제품으로 사용해보셔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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