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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 / 3일차 - 백약이오름, 함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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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국내 여행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06.26 ~ 06.28)


▶ 3일차

[ 백약이오름 - 함덕해수욕장 ]

01. 백약이오름

 

 

 

평소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해서
등산이랑 되게 먼 사이인데ㅋㅋ
전 제주도 여행을 오면 꼭 오름에 놀러 와요!

오름은 제주도 한라산 기슭에서
분포하는 소형 화산체로서,
약 368개 정도 된다고 해요.

1년 365일 매일 올라간다고 해도
부족할 만큼 오름이 참 많죠.

 

전에 용눈이오름을 올라간 적이 있는데,
뚜벅이 분들이 가기엔 불편해요.

버스정류장과 오름 입구까지의 거리가 멀고,
인도가 없어서 도로로 걸어가야 했어요ㅜㅜ

그래서 오름 입구와 버스정류장이 가까운
백약이오름으로 가게 됐죠!

 

백약이오름은 제주에서 웨딩촬영이나,
인생샷 등으로 유명한 장소에요.

올라가는 입구에서 정상까지 펼쳐진
낮은 계단은 그야말로 예술이죠.

저는 엄마랑 아침 9시 30분쯤에 갔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고요ㅋㅋ
덕분에 사진 찍을 때 너무 좋았답니다!ㅋㅋ

 

여름에 아침 일찍 가신다면
꼭, 양산이나 물을 챙기세요!
올라가니까 너무 덥고, 목이 말랐어요ㅜㅜ

 

오름을 오르는데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 돼요~
생각보다 힘든 거리는 아니라서,
부모님이랑 같이 오셔도 될 것 같아요!

 

정상에서 야생 고라니 봤어요ㅋㅋ
제주도에서 고라니를 만나다니..
너무 신기했어요ㅋㅋㅋ

 

산을 올라가는 재미는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힐링이 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날씨가 좋으면 그림 같은 사진이 나왔을 텐데..
중간에 비도 오고 하늘이 흐려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면
오름 하나는 올라가야죠~ㅋㅋ

 

 

 

 

 

 


02. 함덕해수욕장

 

 

엄마랑 떠나는 제주도 여행.
마지막으로 함덕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마지막 날에 함덕해수욕장을 간 이유는
제주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가 있어서
뚜벅이 여행객분들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함덕해수욕장은 지금까지 다녀본
해변 중에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요.

푸른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눈에 부시게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꼭 다시 오면 앞에다
호텔 잡고 수영하러 오리라 다짐했죠ㅋㅋㅋ

해변 앞에 일렬로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카페와 호텔들이 많아서 함덕해수욕장에서
1박 정도 머물다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백사장 근처에 야자수 나무와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벤치가 있어요.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겨서 마치
해외로 휴양지를 온 듯한 느낌이 들었죠.

 

광활한 백사장 주변으로 걷기 좋은 산책로와
아치형 구름다리 그리고 제주 올레길이 있어서
트래킹하는 분들도 해수욕장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시더라구요~

 

함덕해수욕장은 곳곳에 평상과 파라솔들이
구비되어 있었고, 튜브를 빌릴 수 있어서
남녀노소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엄마랑 백사장을 걷다가 너무 더워서
벤치에 앉아 푸른 바다를 감상했어요.

그냥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었죠.

 

최근에 함덕해수욕장에 상어가
출몰해서 대피 소동이 있었죠.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건 안전이니까
꼭 안전 챙기면서 여유로운 휴가
보내시길 바랄게요!

 

엄마랑 떠난 제주도 2박 3일!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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