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삐소리, 이명 완치되는 법(약,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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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증상과 원인(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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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삐소리, 이명증상과 원인(경험담)

 

이명 증상

 

지난 5월 이명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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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왼쪽 귀에서 삐소리가

주 3~4회 잠들기 전에만 들리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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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월부터 미칠듯이 힘들었다

증상은 더 심해져 24시간 날 괴롭혔고

삐소리와 바람 빠지는 소리가 함께 들렸다.

​

정말 아침에 눈뜨고 잠들기까지

이명은 멈추지 않았다.

 

병원 방문

 

기존에 먹던 이비인후과 약은

더 이상 효과가 없어서

내과 가서 피 뽑고 빈혈검사도 해보고

뇌 문제인가 해서 신경외과에

MRI 찍으러 갔는데

이명은 안 받아 준단다.

​

나는 미치겠는데 병원에서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뻔한 말과

완치가 안되는 병이라 얘기하는데

화가 치밀어 올랐다.

​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자꾸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니

병원이 무능해 보였다.

​

=> 결론은 동네에 다른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

병원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이어폰 끼지 말고 마인드컨트롤

주저리 그런 말뿐이었고

그냥 간단히 처방약만 받고 왔다.

​

처방약

 

예전에 한 5알 먹었는데

이번에 처방 받은 약은 2알 밖에 안돼서

괜히 알약이 줄어드니 효과가 없을 것 같았다.

​

혈관확장 작용을 통해 말초 조직으로의

영양분 공급을 촉진해 주는 약과

염증 억제를 돕는 알약 2가지다.

​

솔직히 약도 너무 단순한 거라

이게 효과가 있을까? 의심이 들었지만

일단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먹었다.

 

2주 동안 복용한 결과

처방받은 약을 먹고 이명이 호전됐다.

아예 이명소리를 들은 적이 없고

총 한달 정도 먹고 상태가 좋아서

약을 끊어봤다!

​

약을 안 먹고 지금까지

이명을 들은 건 한 3번 정도뿐이다.

그것도 신경 쓸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했지만 금세 이명은 사라졌다.

​

생활습관

 

그리고 이어폰X 카페인X 커피를 끊었다.

또 자기전에 이명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스피커로 틀고 잤다.

 

영상 바로가기 클릭

 

특히 이명이 들리는 귀 방향으로

핸드폰을 두고 빗소리를 들으니까

신기하게도 잠도 잘 오고 좋았다.

​

그리고 TV소리라든지 영상을 틀어

집에 생활 소음을 만들고 신경을 끄게 만들었다.

그 이유는 집안이 조용해지는 순간

이명소리에 신경이 집중되기 때문에

일부러 엄마한테 TV 크게 켜달라고 했다.

​

총정리

1. 약 복용 (현재는 약 끊음)

2. 이어폰 카페인 커피X

3. 이명치료 음악 항상 켜두거나 듣고 자기

4. 생활 소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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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오늘 아침에 내게 물었다.

“요즘 이명은 어때?”

​

“예전에는 하루 종일 신경 쓰이고 미치겠었는데,

지금은 신경 쓸 정도는 아냐”

​

나는 이명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었다.

이명이 들리면 "나 스트레스 받나 보네?"

자연스레 무시하게 됐다.

예전에는 "하 또 들려"

미쳐 돌아버리는 줄 알았는데 말이다ㅎㅎㅋㅋㅋ

​

아 그리고 운동을 해보라는 조언도 많았는데

난 베짱이라 운동은 전혀 안 했다.

그리고 내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니다.

​

난 세상 예민충이여서 조그만 일에도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스타일이다.

이런 나도 성공적으로 효과를 봤으니

이명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이

조금은 마음을 편하게 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