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다롱이는 심장병, 신부전을 앓고 있어서
하루에 2번씩 약을 먹고 있는데
최근 두달 전부터 인 흡착제가
들어간 알약을 먹게 됐어요.
처음에 고구마에 숨겨 주니까
꿀꺽 잘 먹더니 어느 순간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평소 간식처럼 먹는 유산균에
숨겼더니 한달 동안 잘 먹다가 이제는
의심이 드는지 그 간식까지 안 먹어요..
입맛이 무슨 한달마다 바뀌는지
약, 사료, 간식도 먹다가도 안 먹고..
가끔 너무 힘들어서 욕 나올때도 있어요,,
그래도 아픈 반려견을 둔 보호자라면
포기하지 말아야 돼요.
"그래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저희도 알약 먹을 때 물에 꿀꺽하는데
강아지들도 쉽게 넘길 수 있는
보조제품이 있어야겠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리니즈 필포켓에 주시는데
그리니즈는 성분도 별로고 호불호도 있어서
저는 필큐브 제품을 구매했어요.
[제품 정보]
필큐브 제품은 사용한 원료만 봐도
이게 뭐지? 싶은 원료는 없어요.
보리, 육류, 단호박, 당근, 배 등
건강하고 정직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죠.
[제품 가격]
치킨 맛 25개 8,500원
치킨 맛 50개 16,500원
소고기 맛 25개 8,800원
소고기 맛 50개 16,800원
=> 소고기 맛이 300원 더 비싼대
치킨 맛이 후기가 좋아서
저는 치킨 맛으로 구매했어요.
[급여 후기]
냉동 보관이라 전자레인지에 15초
돌리면 딱 좋은 온도에요.
이제 알약을 숨겨서 안 보이게 모양을 만들어요.
이제는 보기만 해도 혀를 날름거리는데ㅋㅋㅋ
처음 급여할 시기에 아롱이한테
먼저 냄새를 맡게 해줬더니
막 달라고 쫓아왔어요.
제가 맡기에는 그냥 담백한 쌀죽 냄새?
치킨 냄새는 잘 안 나는데 아이들은 좋은가 봐요.
"하악 한입에 먹어주겠어~!"
그리고 크기가 좀 있는 편이라
소형견들은 한 번에 꿀꺽하기엔 어렵고
아롱이는 씹어 먹더라구요.
그래서 알약이 좀 터지기도 했어요.
지금은 요령이 생겨서 필큐브를 먹고 있을 때
눈앞에 좋아하는 치킨져키를 보여주면
그거 먹으려고 대충 씹다가 삼켜요ㅋㅋ
알약이 터지기 전에 빠르게 먹일 수 있답니다.
기호성도 좋고 저는 다 먹으면
재구매할 예정이에요ㅋㅋ
구매링크는 아래에 남길게요~
그럼 이만~!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병, 신부전 강아지 약 먹이기 - 시그니처 바이 p/a: 투약보조캔, 스틱 (0) | 2021.08.19 |
---|---|
광명 강아지 수제간식, 애견수제간식점 추천: 댕댕공방 내돈내산 솔직후기 (1) | 2021.08.19 |
미펫 낼름: 강아지 눈, 관절, 구강 영양제 추천 [내돈내산/급여후기] (0) | 2021.08.10 |
귀에서 삐소리, 이명 완치되는 법(약, 생활습관) (0) | 2021.08.10 |
적외선 조사기로 강아지 디스크 치료하기: 얼굴 경련과 통증, 뒷다리 마비 (0) | 2021.08.05 |